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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수도권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 논의! 개통 시기는? 새로 생기는 역은 어디에 생기는 걸까?

by 엉클코드 2019. 9. 4.

위례에서 판교까지 지하철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정말 실현만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아직은 불투명하지만 그래도 기대해 볼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5월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선장 된 것이지 이것이 곧 사업의 진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 섣부른 판단을 하기는 어렵지만, 도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우선순위 5위를 차지한 만큼 그래도 사업의 첫발을 디디기 위한 발판은 마련된 것 같습니다.


사업의 개요는 간단합니다. 모란에서 판교까지 8호선을 연장하는 것이고 3개의 역을 신설한다는 내용입니다.


주요 경유지는 모란차량기지<->분당구재활용센터<->달팽이공원<->판교테크노밸리<->판교 입니다.

경유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모란차량기지

 

 


바로 옆에 성남시청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곳 근처에 001정거장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이 사업이 성사된다면, 성남시도 드디어 시청까지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겠네요.

 

 

분당구 재활용센터

 

 


분당구 재활용센터는 모란 차량기지 바로 밑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역사 설치 계획이 없지만, 향후 분당구 재활용센터와 탄천종합운동장 통과구간에 정거장 설치 가능하도록 선형계획하여 지역 주민의 이용에 편리를 도모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근에 야탑역이 있기는 하지만 만약 이쪽에도 역이 생긴다면 모란에서 분당선 환승 없이 바로 야탑 쪽으로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기는 할 것 같습니다.

 


봇들사거리

 

 


달팽이공원과 판교테크노밸리를 지나는 구간에 봇들사거리가 있는데요, 이 근방에 002정거장을 설치하여 판교테크노밸리 이용객과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의 편의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변 대단지인 봇들마을 주민분들은 상당히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고, 성남 쪽에서 판교로 출퇴근하시는 분들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만 진행되어도 정말 꿈같은 일인데, 위례에서 판교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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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8호선 추가역 사업 계획을 보면 위례신도시 바로 밑에 8호선 신규 역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그 말은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이 현실화 된다면, 위례신도시에서 판교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위례신도시 남쪽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한정되는 얘기이지만, 위례선 트램도 계획대로 진행되면 위례신도시에서 판교, 판교에서 위례신도시로의 접근성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8호선 복정역에서 모란역까지 12분 걸리는데,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이 현실화 되면 위례신도시에서 판교까지 20분 내 접근도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실사용자에게는 많은 혜택을 주게 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은 과연 현실화 될 수 있을까요? 아직은 공식적으로 경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뿐이기 때문에 김칫국 마시기에는 이르지만, 성남시는 최근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타당성 상향방안 강구를 포함하는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 용역이 완료되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신청 등의 과정을 진행할 것 같습니다. 개통 시기를 예측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지만, 기타 유사한 사업들이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려 추진되는 만큼 8호선 판교 연장 사업도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계획이 있다는 점을 염두하고 성남시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은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관련 소식을 접하면 또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청약고고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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