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하남, 성남, 삼동, 광주시청, 광주역, 오포, 용인 에버랜드 각종 연장 논의 총정리!

남한산성에서 신사역까지 열차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지난 시간에 위례신사선의 사업 진행 현황과 개통 시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위례신사선 사업 진행 현황과 개통 시기는?

위례신사선 사업 진행 현황과 개통 시기는?

위례신사선은 특히 11개의 정거장 중 7개의 정거장이 환승역으로 계획되어 강남접근에 최적화된 황금노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에서 이 황금노선의 연장을 희망할 것은 당연하고, 실제로 하남시, 성남시, 경기 광주시, 용인시까지 4개의 지자체에서 각종 떡밥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여기 위례신사선 연장된다는데?"
"어! 그래? 저기도 들어온다는데?"

누구는 여기 들어온다고 하고 누구는 저기 들어온다고 하고, 그야말로 혼돈의 도가니입니다.

현재 돌고 있는 떡밥을 정리해 보면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위례~하남 연장
2. 위례~삼동 연장
3. 위례~삼동 연장 시 도촌지구 경유
4. 위례~광주시청~광주역~오포 연장
5. 위례~광주시청~광주역~오포~에버랜드 연장

인터넷에 돌고 있는 노선도 또한 이 떡밥에 맞춰 매우 다양합니다.

 

수많은 경기도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지난 2018년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날리며 위례신사선 연장 사업의 진행과 관련된 힌트를 던졌습니다.

이재명 on Twitter

경제성 B/C가 1.03이라 잘 진행되고 있으니 늦기 전에 경기도로 이사오시라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떡밥의 수 만큼 많은 타당성 조사가 각 지자체별로 시행되었었는데, 그중 가장 현실성이 높은 위례~삼동 구간의 연장에 힘을 실어주려 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과 같은 관련 기사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례신사선 연장 사업 순항…위례~삼동 구간 우선 추진, 10만명 교통수요 충족 - 경기일보

결국 위례~삼동 연장 관련 외의 떡밥들은 슬슬 현실 가능성이 작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용인시는 위례~에버랜드 노선 외에 수서~광주~에버랜드 노선을 추가로 진행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례신사선은 결국 위례~성남(동쪽)~경기광주(초입) 방면으로 연장되는 것으로 결정되는 것일까요? 그럼 언제나 개통하는 것인가요?

우리는 이와 관련된 해답을 하남시청의 답변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위례신사선 본선 사업이 확정되어야 하고, 그 이후 연장에 대한 논의는 예비타당성조사와 노선계획 검증 등 수많은 협의 절차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본선인 위례신사선이 이제야 제3자 제안 공고 및 평가 과정이 진행 중이고, 우선사업업대상자 선정 후 사업이 지체없이 빠르게 진행되어야 2027년 12월에나 개통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본선이 앞으로 빨라야 8~9년 후 개통인데 연장사업은 이보다는 더 먼 미래의 이야기가 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례신사선이 워낙 황금노선이기 때문에, 현재의 정보로 조금 희망적인 김칫국을 마셔보면, 만약 위례~삼동 연장이 정말 현실이 된다면 상대적으로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성남시 은행동, 금광동, 상대원동 분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소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위례신사선 본선이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연장과 관련된 소식도 속속 들어올 것 같습니다. 관련 소식이 접수되는 대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게시물의 내용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적 견해를 추가한 것입니다. 최종 투자와 가치판단은 스스로의 신중한 결정에 의해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