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4단계 구간 강일, 하남 방면 추가 연장 논의! 사업은 추진 될 수 있을까?

황금노선 9호선이 하남까지 연장이 된다면 정말 좋을 텐데!

최근 고덕강일4단지 분양 소식에 맞춰 9호선 하남 연장 논의가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관련 사업이 어떤 상태인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9호선 4단계 구간 강일, 하남 방면 추가 연장 논의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 예정되어있는 9호선 4단계 구간 연장 사업과 관련하여 

 

9호선 4단계 구간 연장 개통시기는? 역은 어디에 생기는 것일까?

9호선 4단계 구간 연장 개통시기는? 역은 어디에 생기는 것일까?

하남시로 추가 연장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2016년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에 강일 ~ 미사를 잇는 1.4km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비 1,891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BC값)이 0.74로 나와 기준치인 1에 미달하게 되었고, 결국 9호선 4단계 추가 연장안은 서울시 추진 사업에서 제외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렇게 사업이 취소되는가... 했는데!

2019년 2월, 서울시는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하면서 9호선 4단계 강일 연장(고덕~강일) 사업을 조건부 도시철도로 반영하였습니다.

조건부 도시철도는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서 현재는 경제적 타당성이 높지 않아서 추진하기 어려우나, 어떠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사업을 추진해 보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그 조건은 무엇일까요?
그 조건은 바로 2021년까지 후속 구간인 강일~미사 구간과 함께 광역철도로 지정될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광역철도 지정은 누가 할까요?
그것은 바로 국토교통부입니다. 결국 9호선 강일 방면 연장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정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국토교통부는 강일~미사 구간과 함께 광역철도로 지정해 줄까요?
국토교통부가 광역철도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하는데요,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서울시가 제시한 2021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될 수 있을지부터 확실치가 않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다고 하더라고 현재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에 대해서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자체인 하남시가 국토교통부를 어떻게 설득하는지도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산 넘어 산이죠?
사업이 추진되어도 강일, 하남 지역 분들이 실제로 열차를 이용하는 모습은 조금은 먼 미래가 될 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 사업이 완전히 취소된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갖고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구간이 개통되기만 하면, 하남미사지역 분들은 물론 분양이 임박한 고덕강일4단지 분들이 매우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하시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의 지하철이 더욱더 촘촘하게 연결되어 많은 분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실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기때문에 앞으로도 관심을 두고 지켜볼 예정입니다. 새로운 소식을 접수하게 되면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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