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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수도권 지하철

혼잡의 위례과천선 현재 상황은?

by 떠온 2019. 9. 28.

위례과천선은 위례가 신도시 2기로 지정된 2008년 부터 교통 문제 해결의 대책으로 부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여러가지 혼란을 겪고 나서 

 

2016년 발표된 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대도시 교통망 해결을 위한 대안 중 하나로 발표 되어 기대감을 한 없이 부풀게 하였습니다. 

 

 

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위례과천선의 기본 경로는 과천의 경마공원 부터 2차 신도시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위례를 이동하는
서울 남부 지역의 동서를 연결하는 15.2 km의 계획안으로 황금 노선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또한 2018년도에는 위례 과천선이 국가사업 시행이 확정됨으로써 신속한 작업 시행이 가시화 되는 듯 했지만,

철도기지 건설과 노선안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예상외로 2019년 2월에 발표된 제2차 서울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 되지 못함으로써 아직 노선에 대한 타당성 조사도 들어가지 못한 채 현재 사업 진행에 대한 많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은 정말 혼란 상태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례과천선의 노선 확정을 어렵게 하는 것은 
각 지역마다 새로운 노선안을 내놓으며 자신들의 이익에 합당한 노선을 만들기 위해 백방 노력중이기 때문입니다

서초구 노선안

 

개포동 노선안
과천시 노선안


새 공공단지 들이 들어서며 교통 체증 경감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세곡/자곡 지역을 포함하는 노선(안)
경마공원에서 역을 연장하여 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하는 노선(안) 등

여러 지역에서 자신들의 지역의 이익에 부합하는 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가 사업으로 변환한 만큼 위례과천선의 사업 시행은 시간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만,
노선을 결정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그리고 설계까지 아직도 나갈 길이 첩정산중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례과천선은 지하철 사업의 특성상 앞으로 족히 10~15년 동안은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하루 속히 교통이 낙후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노선으로 확정이 되어서
서울 남부 지방의 동서를 연결하는 위례과천선을 보고 싶은 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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